●이름 : 츄츄

●나이 : 7살 추정

●성별 : 여아 (중성화 완료)

●몸무게 : 5.6kg

약 600마리의 개들이 구조된 부산 강서구 불법 번식장, 미로 같이 얽힌 수많은 견사를 지나 제일 깊은 곳에 숨겨져있던 작은 방 

그 곳에서 출산중인 ‘츄츄’를 만났습니다.

연대 단체가 함께 아이를 발견하였을 땐 이미 한 마리가 출산 중 머리가 걸린 채 나오지 못하고 있었고, 

급하게 아이를 잡아보았지만 너무 늦은 것인지 이미 차갑게 식어가고 있었어요..

급하게 병원으로 이송되어 뱃속의 다른 아이들을 살리고자 제왕절개를 진행하였고, 나머지 네 친구가 무사히 세상의 빛을 볼 수 있었습니다.

10월 17일, 구조되던 날 태어난 아이들.. 그리고 츄츄의 마지막 출산

평생 뜬장 밖을 벗어난 적 없었던 탓에 처음 나가는 산책길도 무서워했던 ‘츄츄’, 

사람에게 잡히는 것에 대한 공포가 심했던 ‘츄츄’는 이제 먼저 놀아달라 다가오기도 하고 걸음 맞춰 산책도 잘하고 있어요

번식장 모견이 아닌 한 가족의 막내로 예쁨 받을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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