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소금

●나이 : 2살 추정

●성별 : 여아 (중성화 완료)

●몸무게 : 4.6kg

약 600마리의 개들이 구조된 부산 강서구 불법 번식장, 네 발을 맘 편히 딛을 곳 없던 뜬장 속 다리를 쓰지 못하는 푸들 한 마리가 발견되었습니다 

다리는 치료 시기를 놓쳐 이미 굳어버린지 오래, 앞 다리의 힘을 이용해 거동하던 아이가 바로 ‘소금이’입니다.

겨우 2살의 나이로 슬개골 4기 판정을 받은 소금이의 다리 상태는 심각했어요 

이제라도 그 곳을 벗어나 치료를 받게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무사히 수술을 잘 마치고 회복한 소금이는 이제 산책 시간만 기다리는 프로 산책러가 되었어요 

소금이가 산책만큼 좋아하는 것도 있는데요..! 그건 바로바로 장난감 입니다! 

견사에 하나 둘 모으는 취미가 있어 소금이 방엔 장난감이 4개 이상 꼭 들어가 있답니다 

아직 스킨십은 낯설어하지만, 점차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소금이에요! 

천천히 마음을 열 수 있도록 소금이의 속도에 맞춰줄 루 있는 가족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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