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사람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라이프를 만들어갑니다
라이프의 다양한 활동모습을 담았습니다.
경북 산불 피해 지역. 그 속에서도 여전히 1미터 남짓한 무거운 쇠줄에 묶여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 짧은 거리 안에서 계절을 맞고, 비와 눈을 맞고, 사람의 온기를 기다리며 버텨온 아이들.
우리는 그 아이들에게 ‘조금 더 나은 오늘’을 선물하고 싶었습니다.
이틀 동안 그 아이들을 찾아가 불편하고 무거운 쇠사슬 대신 더 가볍고 유연한 목줄과 와이어를 연결해 조금 더 넓은 세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더위와 추위,
눈과 비를 피할 수 있는 넓고 튼튼한 집도 만들어주었어요
그리고 깨끗한 물과 사료 급여, 사람 음식 금지, 산책과 운동 공간 마련, 구충과 사상충 예방 등 아이들 건강을 위한 원칙들도 안내드리며 집에 꼼꼼히 붙여두었답니다
숨이 턱 막히던 더위 속에서도, 아이들의 꼬리 흔드는 모습과 신난 발걸음을 보며 우린 확신했습니다.
이건, 꼭 해야 할 일이었다고 말이죠.
단 1미터의 해방이,
어떤 존재에겐 평생 처음 만나는 자유일 수 있습니다.
”해방 1m“
라이프와 동료단체들이 함께하는 루시의 친구들 시골개 환경개선 프로젝트는 이제 시작입니다. 앞으로도 지역 봉사자분들과 함께 모니터링 해나가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