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사람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라이프를 만들어갑니다
라이프의 다양한 활동모습을 담았습니다.
알리가 고양이별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아프고 힘들텐데도 잘 먹어줘서 고마웠던 알리. 떠나기 3~4일 전부터는 좋아하던 습식도 입에 대질 않아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이별은 언제나 어렵네요..
한걸음 내딛는 것 조차 힘들어 보였던 알리가 조심스레 걸음을 옮긴 곳은 봉사자의 무릎, 활동가의 품이였어요. 사랑이 많던 알리의 모습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끼니마다 많은 약들을 먹어야해 힘들었을텐데.. 이제는 그 곳에서 약없이 맛있는 것만 많이 먹었으면 바랄게 없을 것 같습니다.
살아내느라 고생 많았어 알리야. 많이 아프기 전에 네가 좋아했던 간식들 그리고 입던 옷도 함께 보냈어.
우리를 잊을만큼 그 곳에선 더없이 행복하게 지내길 바라. 네가 보여준 사랑 평생 기억할게. 조심히 가!
알리의 치료를 위해 수개월간 많은 도움 주신 24시더휴동물의료센터 선생님들과 마지막 가는 길에 도움 주신 반려동물 장례식장 아이별에 깊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