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사람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라이프를 만들어갑니다
라이프의 다양한 활동모습을 담았습니다.
지난 1월 24일, 남해군에서 발생한 유해조수 포획자 고양이 살해 사건과 관련한 부검 결과입니다.
부검 결과, 총알은 피해 고양이 ‘얼룩이’의 오른쪽 어깨를 지나 목의 경동맥을 일부 훼손했고 왼 목부위로 일부 관통하고 일부의 탄환은 몸 속에 박힌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오른쪽 어깨가 골절이 되어 농수로에 숨어 들어간 뒤 일어서질 못하고 그대로 진흙속에 파묻혀 질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피해 고양이 ’얼룩이‘는 우리가 상상한 그 이상으로 고통속에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사건 현장 인근 카페에서 보살핌을 받던 ‘얼룩이’는 중성화 수술도 잘 마치고, 따뜻한 겨울 집 앞 친구들과 같이 든든하게 배를 채우기도 하며 평온한 일상을 보내던 아이였습니다.
처음으로 우렁찬 골골송을 들려주던 그 날, 소중하고 행복한 날로 기억될 그 날..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고 마음의 준비도 할 겨를없이 ‘얼룩이’를 떠나보내야 했습니다.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얼룩이‘ 의 명복을 빌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