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사람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라이프를 만들어갑니다
라이프의 다양한 활동모습을 담았습니다.
짜장이와 까망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던 두 친구는 전북 장수군 길거리에서 서로 의지하며 둘이 꼬옥 붙어 다니던 친구입니다.
아이들이 지내던 전북 장수군은 여전히 개장수가 있어 아이들은 언제 어떻게 사라질지 모르는 불안과 공포 속에 떨어야 했습니다.
개장수의 위험만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두 친구는 길거리가 익숙해 도로에 누워 휴식을 취하기도 했는데요.
아직 어려서 그런지 차가 줄지어 오는데도 불구하고 무서워하지 않고 도로에 누워있었다고 해요.
큰 사고로 이어질까 염려돼 주민분들이 소리쳐도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아이들의 안타까운 이야기는 라이프가 임시보호공간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수퍼빈 김정빈 대표님께도 닿았습니다.
그리고 구조와 이동, 병원 진료 등 아이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모였습니다.
라이프는 돌봄과 입양 지원의 역할로 아이들을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둘은 보호소에 와서도 서로가 보이지 않으면 불안해할 정도로 서로에 대한 애착이 강했어요.
그간의 고된 거리 생활에서 서로가 큰 힘이 되어준 듯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이 곳 두부아이놀이터에서 잘 적응하고, 좋은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